지나치게 아름다운 것들

에필로그 아빠
2022년 5월 20일
<p>세상에는 <b>지나치게 아름다운 것들</b>이 있습니다. 영화든, 음악이든, 혹은 삶의 어느 순간이든, 그냥 "아, 좋다"를 넘어서,&nbsp;<b>탄식을 내뱉으며 푹 빠져들만큼</b>&nbsp;아름다운 것들.&nbsp;너무 아름다워서 지금 내가 단단히 쥐고있는 것들이&nbsp;허무하게 느껴지도록 만드는 것들 말입니다.</p><p>가끔 지나치게 아름다운 것들을 접하면,&nbsp;<b>이렇게나 열심히 사는 게&nbsp;무슨 의미가 있나</b><span style="font-weight: 700;">&nbsp;</span>싶어지기도 합니다. 인생은&nbsp;사랑하는 사람들과 시간을 보내기에도, 아름다운 것들을&nbsp;보고 듣고 느끼기에도&nbsp;모자란데 말이죠. 또 이따금씩&nbsp;감동에 흠뻑 빠지기에도, 돌아봤을 때&nbsp;아련함에 젖는 추억을 만들기도 모자란데 말이죠.</p><p><br></p><p>우리는 모두&nbsp;<b>삶에서의 의미</b>를 찾으며 살고 있다고 생각합니다.</p><p>제 경우에는&nbsp;성장,&nbsp;성취,&nbsp;영감&nbsp;등에서 의미를 찾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늘 어제보다 나은 사람이 되려 노력하고, 크든 작든 무언가를 성취하려 하고, 여기저기서 영감을 받으려 하고, 스스로 타인에게 영감이 되는 사람이 되려고 노력합니다. 그런데 지나치게 아름다운 것들은 내가 이런 것들을&nbsp;맹목적으로 추구하면서 사는 게 과연 옳은 건지&nbsp;다시 한번 돌아보게 합니다.</p><p><br></p><p>저를 그런 생각에 잠기게 하는 것들, 제가 꽤 오랫동안 꾸준히 아름다움을 느끼는 것들로는 이런 게 있습니다. 음악과 영화로 한정지었습니다.</p><p>1. 음악 : 김동률의 &lt;<b>청춘</b>&gt;</p><p>2. 영화 : &lt;<b>라라랜드</b>&gt;</p><p>3. 영화 : &lt;<b>미드나잇 인 파리</b>&gt;</p><p>물론 이외에도 감탄이 절로 나오는 음악과 영화는 많습니다. 하지만 위 세 가지는&nbsp;<b>시간이 오래 흘러도</b>&nbsp;들을 때마다/볼 때마다 촉촉해지는(?) 작품들입니다. 이 리스트는 시간이 흐르면서 업데이트 될 수 있습니다.</p><p><br></p><p></p><p>결론은, 저는 이런 것들을 접할 때 ‘<b>내가 지금&nbsp;진짜 중요한 걸 놓치고 사는 건 아닌가?</b>’&nbsp;하는 생각이 문득문득 든다는 겁니다. 진짜 아름다운 것들 말이죠. 여러분은 어떠신가요. 나에게 지나치게 아름다운 것들은 무엇인가요?</p>

세상에는 지나치게 아름다운 것들이 있습니다. 영화든, 음악이든, 혹은 삶의 어느 순간이든, 그냥 "아, 좋다"를 넘어서, 탄식을 내뱉으며 푹 빠져들만큼 아름다운 것들. 너무 아름다워서 지금 내가 단단히 쥐고있는 것들이 허무하게 느껴지도록 만드는 것들 말입니다.

가끔 지나치게 아름다운 것들을 접하면, 이렇게나 열심히 사는 게 무슨 의미가 있나 싶어지기도 합니다. 인생은 사랑하는 사람들과 시간을 보내기에도, 아름다운 것들을 보고 듣고 느끼기에도 모자란데 말이죠. 또 이따금씩 감동에 흠뻑 빠지기에도, 돌아봤을 때 아련함에 젖는 추억을 만들기도 모자란데 말이죠.


우리는 모두 삶에서의 의미를 찾으며 살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제 경우에는 성장, 성취, 영감 등에서 의미를 찾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늘 어제보다 나은 사람이 되려 노력하고, 크든 작든 무언가를 성취하려 하고, 여기저기서 영감을 받으려 하고, 스스로 타인에게 영감이 되는 사람이 되려고 노력합니다. 그런데 지나치게 아름다운 것들은 내가 이런 것들을 맹목적으로 추구하면서 사는 게 과연 옳은 건지 다시 한번 돌아보게 합니다.


저를 그런 생각에 잠기게 하는 것들, 제가 꽤 오랫동안 꾸준히 아름다움을 느끼는 것들로는 이런 게 있습니다. 음악과 영화로 한정지었습니다.

1. 음악 : 김동률의 <청춘>

2. 영화 : <라라랜드>

3. 영화 : <미드나잇 인 파리>

물론 이외에도 감탄이 절로 나오는 음악과 영화는 많습니다. 하지만 위 세 가지는 시간이 오래 흘러도 들을 때마다/볼 때마다 촉촉해지는(?) 작품들입니다. 이 리스트는 시간이 흐르면서 업데이트 될 수 있습니다.


결론은, 저는 이런 것들을 접할 때 ‘내가 지금 진짜 중요한 걸 놓치고 사는 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문득문득 든다는 겁니다. 진짜 아름다운 것들 말이죠. 여러분은 어떠신가요. 나에게 지나치게 아름다운 것들은 무엇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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